현대인들이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손상되기 쉬운 장기가 바로 간이다.

 

평소에 큰 증상이 없다가도
건강검진 후 간수치가 높다거나 간결절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 그제서야 간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간 건강이 악화되기 전에
자신에 맞는 음식과 운동을 통해
꾸준히 간건강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1.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다.

 

 

 

간은 1.5kg의 장기로 체내의

화학적인 작용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간은 3000억 개의 간세포와

여러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체내에서 500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각종 음식물과 영양소를 가공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한다.


담즙을 만들어 담낭에 저장하고 있다가

음식물의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알콜, 약물등의 살균작용,

에너지 대사, 면역 체계 관리까지
그 역할이 매우 다양해

인체의 화학 공장이라고 한다.

 

 

 

 

 

 


2. 간은 침묵하는 장기이다.

 

 

간은 50% 이상 훼손되는 손상이 일어나도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검사를 하지 않는 한

이상을 눈치채기가 어렵다.


간의 내부에는 신경세포가 적어 간에

종양이 있더라도 증상이 거의 없다가
신경세포가 많은 피막부까지 침범되고 나서야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간에 증상이 뚜렷하게 감지됐다면 이미

간 전반의 손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3. 음주와 탄수화물이 지방간을 만든다.

 

 

 

지방간은 간 내 지방이 5%이상의

무게를 축척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지방간은 간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고

간염은 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특히 잦은 폭음으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과

탄수화물이나 당분으로 인한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어 둘다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들은 주식이 쌀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이 많기 때문에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을 조심해야 한다.

 

 

 


4. 간수치

 

 

 

간수치는 현재 간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간수치가 높다고 진단받은 경우에 본인스스로
수면부족,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스트레스,

과식, 과도한 운동 등이
없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간수치 중 ALT를 일반적으로

간기능수치라고 하고
AST는 간손상을 검사하는 것인데
정상범위는 40 이하다.

 

간이 손상받으면 AST, ALT 효소가 혈액으로 방출되어
두개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간염의 경우 1000까지

수치가 오르는 경우도 있고
100이상의 수치라면

지속적인 검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간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우리몸은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데
이는 간이 제대로 해독작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5. 간수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당분을 줄여야한다.

권장 당 섭취량의 50~70%만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균형있는 미네랄과 비타민을 섭취해 줘야한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체내에서 대사되고 남은 탄수화물이 중성지방화 되어
간에 저장될 수 있으니

탄수화물도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매번 식사때 쌀밥이나 빵, 음료수 등을 마신뒤에
식후에 과일이나 요거트 처럼

당이 많은 음식을 또 먹게 되면
과도한 당과 효모가

알콜발표 대사가 이루어지면서
간에 무리가 가게 된다.


식습관을 바꾸는 과정에서
일정시간의 공복기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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